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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농진청 관비처방 서비스 확대…멜론·가지·상추 추가
관리자2021-11-05


농촌진흥청이 멜론·가지·상추에 대한 관비처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.

관비처방 서비스는 시설재배지에 필요 이상으로 양분이 쌓이는 문제를 해결하고, 물과 비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농가별로 적정한 시비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다. 기존에는 딸기·토마토·수박·배추 등 10개 작물에 대해 관비처방서가 제공됐는데, 이번에 3개 작물이 추가돼 시설 토경재배지의 76.7%에 대한 관비처방이 가능하게 됐다.

관비처방서에 따라 물과 비료를 사용하면 작물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물과 질소비료 투입량을 줄여 토양의 염류집적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. 농진청에 따르면 관비처방서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0a(약 302평)당 물 사용량이 111.4t, 질소비료 사용량이 7.9㎏ 줄고, 토양 중 질산태질소가 최대 73% 감소했다.

관비처방서는 농진청 ‘토양환경정보시스템(흙토람·soil.rda.go.kr)’에서 받을 수 있다.

김서진 기자